클라우드네트웍스 “AI·데이터 거버넌스 파트너로 도약”
네트워크·보안·빅데이터 기반 전문성 결합AI 옵저버빌리티·가드레일·자산관리까지 통합 지원클라우드네트웍스(대표 정흥균)가 AI·클라우드·보안·데이터를 아우르는 통합 IT 서비스 기업으로 사업 축을 넓히고 있다. 2012년 설립된 클라우드네트웍스는 네트워크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이후 빅데이터 분석, 보안 관제, 인프라 자동화, AI 거버넌스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현재 클라우드네트웍스는 AI, 보안,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개발·공급과 시스템 구축, IT 컨설팅 서비스가 주요 사업이다. 2025년 45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빠른 사업 확장에 따른 인력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구성원의 75% 이상이 인프라, 보안, 빅데이터, AI 분야 기술 인력으로 구성돼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올해는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고 실적을 넘어 전년 대비 50% 이상의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 규모 확대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인력 동력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정흥균 클라우드네트웍스 대표는 “클라우드네트웍스는 네트워크 전문성을 앞세워 성장을 이뤄왔다. 이후 고객 환경 변화에 맞춰 빅데이터와 보안, AI·클라우드 영역으로 확장을 거듭해왔다”며 “AI를 도입하려면 인프라, 데이터, 보안이 정비되어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다. 고객이 겪는 불편함을 함께 해소하는 것이 클라우드네트웍스의 역할”이라고 밝혔다.운영 가능한 AI 거버넌스 체계로 승부클라우드네트웍스가 최근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분야는 AI 거버넌스다. 기업이 AI 에이전트와 생성형 AI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지만, 실제 운영 단계에서는 어떤 AI가 쓰이고 있는지, 어떤 데이터가 오가는지, 출력 결과가 신뢰할 수 있는지, 누가 책임질 것인지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클라우드네트웍스는 AI 거버넌스를 단순한 정책 문서나 윤리 선언이 아니라 운영 단계에서 실제 작동하는 관리 체계로 정의한다. AI를 안전하게 쓰기 위해서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먼저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AI 식별 ▲사전 검증 ▲런타임 통제 ▲관측/평가 ▲개선으로 이어지는 ‘5단계 지속순환 AI 거버넌스 라이프사이클’을 제시하며 기업들의 AI 운영 성숙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특히 AI 트래픽을 통제하고 무결성을 확보하는 ‘AI 게이트웨이’, ‘가드레일’, ‘레드티밍’ 영역과, AI 동작을 정밀하게 들여다보는 ‘관측 및 최적화’ 영역에 차별화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프롬프트 인젝션이나 탈옥, 환각 등 실시간 위험을 게이트웨이와 가드레일 단계에서 통제하는 것은 물론, 배포 전 단계에서는 자동 레드티밍을 통해 모델과 에이전트의 취약점을 사전 검증한다.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솔루션들을 하나의 통합 프레임워크로 조합해 제안한다. ‘시스코 AI 디펜스’를 통해 내외부 AI 자산 탐지와 실시간 취약점 가시화를 수행하고, ‘캐스트 AI’로 인프라 자동화 및 비용 최적화를 지원한다. 특히 AI 관측 및 평가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글로벌 선두주자인 ‘어라이즈 AI’와 국내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정 대표는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지만, 실제로 무엇이 돌아가고 있는지, 제대로 동작하는지, 내부 정보가 유출되지 않는지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AI를 잘 쓰기 위해서는 먼저 큰 틀의 거버넌스를 만들고, 그 안에서 보안과 관측, 운영 최적화를 단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보안 자산 식별부터 AI 옵저버티까지 연결클라우드네트웍스는 AI 거버넌스의 출발점으로 ‘자산 식별’을 강조한다. 보호해야 할 자산이 무엇인지 모르면 취약점 관리도, 위협 대응도, AI 보안도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 고객 문의가 늘고 있는 분야 역시 SIEM, 보안 자산관리, AI 거버넌스다.정 대표는 “보안 전문가들은 반드시 무엇을 보호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자산이 식별되지 않으면 취약점 대응도, 침해사고 분석도 한계가 있다”며 “AI 역시 마찬가지다. 어떤 에이전트가 있고, 어떤 데이터와 도구를 호출하는지 알아야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문제의식은 클라우드네트웍스의 기존 보안·데이터 솔루션 포트폴리오와도 연결된다. 클라우드네트웍스는 자체 솔루션으로 실시간 데이터 수집·전송 솔루션 CTC(Cloudnetworks app for sTreaming Collector), 위협 동향 분석 및 위험 관리 솔루션 SAORS(Security Analysis of Risk Systems), 스플렁크(Splunk)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 CN-Eye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다.이를 통해 고객은 여러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로그와 대용량 이벤트를 통합 분석하고, 내부 정보 유출 징후나 인프라 이상 상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강력한 데이터·보안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정 대표는 “좋은 솔루션을 도입해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면 효과를 내기 어렵다. 스포츠카를 인도하면서 운전법을 알려주지 않는 것과 같다”며 “클라우드네트웍스는 구축 이후 운영 방법, 조직 세팅, 활용 노하우까지 함께 제시해 고객이 실제로 솔루션을 잘 쓰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AI·데이터 거버넌스 전문 파트너로 고객과 함께 성장”클라우드네트웍스의 정체성은 무엇인가.클라우드네트웍스는 네트워크 기반에서 출발했지만,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인프라 구축을 수행하며 클라우드 시장을 이해했고, 이후 빅데이터와 보안, AI 영역으로 확장했다. 고객과 함께 성장해 온 회사라고 할 수 있다. AI를 도입하고 싶어도 인프라와 데이터, 보안 기반이 없으면 제대로 운영하기 어렵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반을 함께 정비하고, 궁금한 점을 해소해 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AI 도입 기업이 가장 먼저 정비해야 할 부분은.거버넌스가 우선이다. 모델을 먼저 정하거나 개별 솔루션을 도입하기 전에 조직 차원의 큰 틀을 만들어야 한다. 어떤 AI 자산이 있는지, 어떤 데이터가 오가는지, 누가 운영하고 누가 책임질 것인지가 정리돼야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보안은 그 거버넌스 안에 포함되는 핵심 요소다. AI 에이전트가 늘어날수록 관측성과 통제 체계가 더 중요해진다자체 솔루션과 파트너 솔루션은 어떻게 결합하나.글로벌 솔루션은 기능이 뛰어나지만 국내 고객 환경과 그대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국 기업의 결재 체계, 규제, 운영 방식에 맞춰 쓰기 편하게 만들어야 한다. 클라우드네트웍스는 포털, 모니터링, 최적화, 연동 기능을 개발해 고객이 외산 솔루션을 더 잘 쓸 수 있도록 돕는다. CN-Eye, SAORS, CTC 같은 자체 솔루션과 글로벌 파트너 기술을 결합해 실제 운영 현장에서 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제공한다.사옥 확장이 갖는 의미는.사업이 확대되고 인력이 늘면서 더 넓은 공간과 협업 환경이 필요해졌다. 기존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보안 사업에 더해 보안 자산관리, AI 거버넌스 영역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 인력들이 시너지를 내려면 조직 간 소통이 중요하다. 네트워크, 보안, AI, 데이터 전문가가 필요할 때 바로 모여 하나의 팀처럼 움직여야 고객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중장기 비전은.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아니라 고객 비즈니스를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 고객이 가진 페인 포인트를 찾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연결해야 한다. 앞으로 클라우드네트웍스는 AI·데이터 거버넌스 전문 파트너로서 고객이 AI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게 활용하며, 인프라와 보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외산 솔루션 효용 높이는 허브클라우드네트웍스의 또 다른 차별점은 글로벌 솔루션과 국내 고객 환경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허브 역할이다. 국내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글로벌 벤더 솔루션을 도입하더라도 경직된 결재 체계, 보안 규정, 운영 프로세스, 조직 구조에 맞춘 세부 기능과 연동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클라우드네트웍스는 이러한 지점을 포착하고, 고객 환경에 맞는 포털, 모니터링, 최적화, 연동 기능을 개발해 글로벌 솔루션의 활용 가치를 높인다. 단순 리셀러가 아니라 고객의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실제 업무에서 쓰게 만드는 기술 파트너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정 대표는 “고객이 더 편하게 접근하고, 더 잘 활용하고, 비용 대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포털과 모니터링, 최적화 기능을 만들어 제공한다”고 말했다.클라우드네트웍스는 글로벌 파트너십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시트릭스, 스플렁크, 하시코프, 퀄리스, 디지서트, 어라이즈 AI, 캐스트 AI 등과 협력하며, 네트워크 및 인프라 자동화부터 데이터 분석과 보안, AI 관측 및 클라우드 최적화 영역까지 폭넓게 포괄하고 있다.아울러 AWS CPPO(Channel Partner Private Offers) 자격을 기반으로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스플렁크, 하시코프, 넷스케일러 솔루션을 컨설팅 및 기술지원 서비스와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AWS 환경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들을 원스톱으로 도입할 수 있다.사옥 확장으로 협업·기술 투자 강화클라우드네트웍스는 최근 사무공간을 확장하며 조직 운영 방식도 고도화하고 있다. 기존 네트워크·빅데이터·보안 사업에 더해 보안 자산관리와 AI 거버넌스 영역 투자를 늘리면서 인력과 협업 공간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2025년 CI 리뉴얼과 리브랜딩을 진행했으며, 확장된 공간에는 새로운 브랜드 체계와 협업 중심 문화를 반영했다. 또한 사옥 확장은 단순한 공간 이전이 아니라 기술,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조직 간 협업 시너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클라우드네트웍스는 전략사업본부, 전략기술본부, AI이노베이션팀, 경영혁신팀 등 다양한 조직이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강조한다.정 대표는 “네트워크, 보안, AI, 데이터 담당자가 필요할 때 바로 모여 하나의 팀처럼 움직여야 클라우드네트웍스의 가치가 나온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협업과 소통이다. 기술 이슈가 생겼을 때 조직 내부에서 빠르게 물어보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클라우드네트웍스는 엔지니어와 연구개발 인력 교육, 자격증 취득, 대학원·MBA 과정, 기술 세미나 참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기 근속과 내부 추천 채용을 통해 기술 조직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엔지니어를 단순 프로젝트 수행 인력이 아니라 고객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컨설턴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정 대표는 “엔지니어에게 배우고 성장할 시간이 있어야 한다”며 “교육과 복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좋은 인재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고객 성공이 곧 기업 성장클라우드네트웍스의 핵심 슬로건은 ‘Your Success, Our Dream’이다.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미다. 여기에 더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직원’의 성공까지 함께 바라보겠다는 동반 성장의 철학도 내포하고 있다.클라우드네트웍스는 특히 고객이 빅데이터 솔루션을 도입하더라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AI와 인프라, 보안까지 함께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단일 제품이 아니라 비즈니스 문제 해결이기 때문이다.정 대표는 “고객의 성장은 곧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고객 비즈니스 성장에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필요한 기술을 연결해 주는 것이 클라우드네트웍스가 지켜온 원칙”이라고 밝혔다.클라우드네트웍스는 앞으로 AI·데이터 거버넌스 전문 파트너로 인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보안 자산관리, SIEM, AI 옵저버빌리티, AI 가드레일 등 고객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자체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AI 서비스 운영 전반을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다.정 대표는 “AI와 보안은 서로 다른 조직이 따로 볼 문제가 아니다. AI를 추진하는 AX 조직, 보안 조직, 인프라 조직이 함께 책임질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클라우드네트웍스는 고객이 AI를 안전하게 쓰고,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게 활용하며, 인프라 비용과 운영 복잡성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ly 06,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