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네트웍스 RSAC 2025 현장 리포트 ②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의 만남
RSAC 2025 현장 리포트 두 번째 이야기는 전시장에서 마주한 글로벌 보안 기업들의 생생한 부스 현장입니다. 1편에서 소개한 키노트와 기술 트렌드가 실제 제품과 데모, 인터랙션 콘텐츠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직접 확인했습니다.🌐RSAC 2025 Expo : 보안 혁신이 펼쳐진 현장행사날 아침, 모스콘 센터 입구에는 오픈 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참가자들로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입장 후 지하 전시장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바닥에 앉아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는 이들도 많아, 단순한 박람회가 아니라 실무 중심의 진지한 행사임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RSAC 전시장은 North, South, Early Stage Expo로 구분되어 운영되었으며, 수백 개 글로벌 보안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전략을 선보였습니다. 클라우드네트웍스는 전시관 전 구역을 직접 관람하며, 주요 기업들의 보안 전략과 산업 트렌드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AI 기반 위협 탐지, ID 및 접근 보안, OT 및 클라우드 보안, 통합 위협 대응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전략이 눈에 띄었습니다. 전시관은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위협 모델의 변화와 실제 보안 운영 시나리오를 반영한 구성으로 관람객과의 기술적 소통을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North, South Expo 주요 부스를 중심으로 현장의 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RSAC 2025 North ExpoNorth Expo 입구에 도착하니 압도적인 규모와 다양성이 느껴지며,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 행사에 왔다는 것이 실감나기 시작했습니다.▶ Cisco, Microsoft, TrellixNorth Expo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부스는 Cisco, Microsoft, Trellix였습니다. RSAC 2025의 키노트 발표 기업들이기도 했던 이들은 대형 스폰서답게 시야를 압도하는 부스 스케일과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AI 보안,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프레임워크 등 키노트에서 언급한 전략을 현장 부스에서도 구체적으로 구현하며 기술 연속성을 강조했습니다.▶ SentinelOne, Tenable, CrowdStrike센티넬원(SentinelOne)은 미래지향적인 부스 디자인으로 AI 기반 보안 전략을 강조하며, 자동화된 위협 탐지 및 응답 체계를 포토 부스, 데모 세션, 굿즈 제공 등으로 체험형으로 전달했습니다. 테너블(Tenable)은 'Tenable One'이라는 통합 플랫폼을 중심으로 AI-SPM, ExposureAI, Shadow AI 탐지 기능 등 다양한 보안 요소를 통합적으로 제시했고, 발표 세션과 현장에서 바로 커스텀 디자인으로 모자를 제작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되었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는 강렬한 레드와 사이버틱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XDR 기반의 위협 탐지 및 대응 체계를 ‘WE STOP BREACHES’라는 일관된 메시지와 주요 위협 그룹을 형상화한 대형 피규어로 시각적 임팩트로 강조했고, 현장에서는 최신 AI 기능 데모가 실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Splunk "Power the SOC of the Future"클라우드네트웍스의 파트너사인 스플렁크(Splunk) 부스는 단연 눈길을 끌었습니다. Cisco에 인수된 이후 첫 대규모 행사 참여였던 만큼, 메시지도 구성도 매우 전략적으로 짜여 있었습니다. 부스는 넓은 공간을 활용해 대형 LED 월, 다채로운 세션, 라이브 데모존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Defend smarter. Not harder.", "Uplift defenders with AI." 등 명확한 슬로건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미니 씨어터에서 진행된 발표 세션이었는데, Splunk가 강조한 키 메시지는 "AI와 함께 진화하는 차세대 SOC"였습니다. Amazon Security Lake와의 연동 사례, 대시보드 시각화, 그리고 다양한 AI 기반 탐지·대응 기술들이 다뤄졌으며, 실제 화면을 중심으로 실용적인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자연어 기반의 검색 질의, SOC 자동화, 연합 아키텍처를 활용한 위협 인사이트 도출 등 Splunk의 최신 기능들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시연됐습니다. Splunk는 Enterprise Security 8 출시, 강화된 데이터 관리 기능, SOC의 미래를 위한 AI 기반 탐지 및 응답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이 메시지들은 부스 내 대형 화면과 실시간 데모로 구현되어 있었고, 관람객의 높은 몰입도와 브랜드 인식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동시에 이벤트도 진행 되었고 내부 발표 공간 외에도 대형 시각화 대시보드, 상담 테이블, 상담 공간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참관객의 체류 시간이 꽤 길었습니다.▶ IBM, Elastic, CommvaultIBM은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으로 세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 워낙 현장 열기가 뜨거워 소음이 심했는데 집중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엘라스틱(Elastic)은 LLM Observability와 Google Vertex AI Integration을 주요 메시지로 내세웠습니다. 컴볼트(Commvault)는 데이터 복구 및 랜섬웨어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Recovery Ready’를 주제로 타임터널과 거울과 조명으로 구성된 한 몰입형 공간을 제공해 높은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 Akamai, Armis, Opentext아카마이(Akamai)는 Adaptive AI와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략을 전달했고, 아르미스(Armis)는 OT/IT 융합 환경의 보안 이슈를 대형 스크린과 함께 소개하며 고객과의 기술적 소통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오픈텍스트(Opentext)는 “Be the GOAT@ spotting insider threats”라는 위트있는 메세지와 함께 염소 가면을 쓴 늑대 캐릭터로 시선을 이끌었습니다. ▶ CyberArk, XMCyber, Thales사이버아크(CyberArk)는 'AI-powered identity security'라는 메세지로 AI 기반의 ID 보안에 대해 강조했고, BAS(Breach and Attack Simulation) 기업 XMCyber는 가장 중요한 취약점에 집중할 수 있는 위험 관리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탈레스(Thales)는 보안 위협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게임 방식의 인터랙션을 도입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Broadcom, CheckPoint, Thinkst Canary시만텍(Symantec)과 카본 블랙(Carbon Black)은 브로드컴(Broadcom) 부스에서 함께 전시됐으, 전설적인 락 앨범 커버를 패러디한 VIP Guest 사진 인화 이벤트로 관람객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허니팟 기술로 네트워크 침입을 탐지하는 Thinkst Canary는 BI에 맞는 팅팅볼과 가방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했고, 'https://canary.love' URL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부스였습니다.▶ Sonatype, Entrust, WIZ소나타입(Sonatype)은 오픈소스 보안에서의 악성코드 탐지와 취약점 대응을 비교하며 강조했고, 엔트러스트(Entrust)는 정체성 기반 보안과 인증 기술을 중심으로 좌담회 형식의 미디어 세션이 진행중이었습니다. 구글에 인수된 후 더욱 주목받은 위즈(Wiz)는 'CISO TOPIA'라는 타이틀 아래 팝 컬처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과 게임·굿즈·책자 중심의 콘텐츠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RSAC 2025 South ExpoNoth에서 South 전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몇 계단 위에서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그리고 즐기면서 부스를 관람하고 또 운영하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Zafran Security, Wallarm, Simspace재밌는 컨셉의 업체들이 보입니다. 위협 노출 관리 플랫폼 기업 Zafran Security는 Zafran High라는 이름으로 락커와 농구골대 등을 포함해 미국의 고등학교 컨셉의 부스를 운영했고, 학생증도 발급했습니다. API 보안 기업 월람(Wallarm)은 냉장고에 모자와 스티커 같은 기념품을 보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고, API와 AI 기반 공격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사이버 시뮬레이션 기업 심스페이스(SimSpace)는 사이버 방어 강화를 주제로 헬스장 컨셉의 부스로 운영하면서 턱걸이와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 HashiCorp, Tines, Rapid7클라우드네트웍스의 파트너사인 하시코프(HashiCorp) 부스도 방문했습니다. 귀여운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었고, 다양한 참관객들이 방문해 하시코프로 클라우드 보안을 제대로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열띤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워크플로우 기업 Tines는 귀여운 강아지 인형이 있어 시선이 갔는데 반려동물을 포함한 온 가족을 위한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도심 곳곳에서 워크플로우 자동화와 보안, AI를 강조한 Tines 광고를 볼 수 있었는데, 다양한 기업들이 RSAC 기간에 전시장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광고나 러닝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했습니다. Rapid7 부스도 방문했는데, 새로운 기능에 대한 데모 시연에 참석한 사람들의 집중도가 그 어느곳보다도 높았습니다.▶ Snyk, BlackDuckSouth Expo 메인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부스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분야의 경쟁사인 스닉과 블랙덕이었습니다. 스닉(Snyk)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AI 환경의 열기를 핫소스로 위트있게 표현하며 AI 시대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접근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블랙덕(BlackDuck)은 오리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하며 True Scale Application Security를 중심으로 AppSec 위험 관리 및 AI 시대의 오픈소스 보안의 방향성과 SW 공급망 구축 방법에 대한 데모를 진행했습니다.▶ CloudFlare, Adaptiva, 1passwoard주요 스폰서인 CDN 기업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도 전면에 부스를 배치했고, 패치 자동화 기업 어댑티바(Adaptiva)는 부스 상단에 수리를 위해 우주에 나온 우주인을 전시하며 시선을 끌었습니다. 접근 보안 기업 1Password도 독특한 부스 디자인과 이벤트로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을 잡았습니다.▶ MendSouth Expo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고 기억에 남은 부스 중에 하나가 멘드(Mend)입니다. 농구 컨셉을 잘 활용하여 SCA, 컨테이너, SAST 등 제품군과 기능을 이해하기 쉽게 잘 표현했고, 농구 이벤트 또한 참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 Checkmarx, CyberHaven, Rubik각 부스별 게임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체크막스(Checkmarx)는 250 달러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는 게임을 진행했고, DLP 기업 사이버헤이븐(CyberHaven)은 손으로 불빛을 따라 가는 Trace Invaders 랭킹 게임이 있었습니다. 데이터 보안 기업 루브릭(Rubrik)도 클래식 게임기를 배치했고, 사이버 회복력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 RedCanary, ForwardNetworks, NetScoutMDR 기업 레드 카나리아(Red Canary)는 새가 날다니는 듯한 부스 연출로 멀리서도 눈에 띄었고, 디지털 트윈 네트워크 보안 기업 포워드네트웍스(ForwardNetworks)는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 컨셉의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네트워크 모니터링 기업 넷스카우트(NetScout)는 DDoS 등에 대한 세션을 진행하며 가시성이 사이버 보안에서 어떻게 큰 차이를 만드는지 설명했습니다.▶ Okta, Keeper, OxSecurityIAM 기업 옥타(Okta)는 참관객이 부스에 방문하여 뱃지를 스캔하면 5달러를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AI 기반 PAM 솔루션을 제공하는 Keeper는 브랜드 컬러를 활용한 부스 디자인과 직원들의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라색 황소 캐릭터와 함께한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OX Security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DarkTrace, Hyperproof, Opswat다크트레이스(DarkTrace)는 자가 학습 AI가 모든 영역에서 어떻게 방어하는지 시연하며 AI 기반 보안 기업으로의 면모를 보여줬고, 하이퍼프루프(Hyperproof)는 Mission Possible 컨셉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컴플라이언스와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국내에서 CDR 기술로 알려진 옵스왓(Opswat)은 L0-2 프로세스에서 L5 Cloud까지 전시하며 핵심 인프라를 보호하는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Pentera, LastPass, GitHub전시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보안 검증 기업 펜테라(Pentera)는 바닥에 보안 갭의 위험을 알리는 입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다음날 갔을때 완성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밀번호 관리 기업 LastPass는 그래피티 벽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완성된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이후 찾아보니 회사의 비전을 담은 그래피티 작품을 완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GitHub 부스도 있었는데 스티커와 보안을 결합해 'Security that stick(er)s.'라는 재치있는 메세지와 함께 다양한 스티커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제공했습니다.▶ 한국관 - 안랩, 지니언스, 위즈, SSNC 외 로그프레소, 프라이빗테크놀로지, 에프원시큐리티를 포함한 국내 보안 기업들이 모여 한국관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SSNC는 막걸리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고, 한국에서 온 참관객들의 모습도 종종 보였습니다. 국가관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한국관이 11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인상적이었습니다.단독 부스를 운영한 기업들도 있었습니다. 몇년째 참석하고 있는 안랩과 지니언스, 위즈는 각각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안랩의 발표 시간에는 많은 참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었고, 위즈는 'Men in BlackBox' 컨셉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었습니다.▶ Orca Security, Kiteworks이번 전시장에서는 살아있는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보안 기업 오르카 시큐리티(Orca Security)는 가장 흥미로운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행사 전부터 #OrcaSavesPuppies 캠페인으로 Orca의 최신 보안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와 그 너머의 우주의 강아지를 구조하라는 메세지를 홍보했고, 우주복을 입은 강아지 캐릭터와 함께 실제 강아지들을 전시하여 캠페인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보안 파일 전송 기업 카이트워크(Kiteworks)는 OpenText와 같이 G.O.A.T(Greatest Of All Time) 마케팅을 했는데, 실제 새끼 염소를 전시하면서 가두리 안에 들어가 염소를 직접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 MeshSecurity, Lakera, DNSFilter보안 메시 플랫폼 기업 Mesh Security는 공룡과 알을 전시하며 많은 사람들이 셀카를 찍기도 했고, 통합 데이터 패브릭과 자율 보안 운영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생성형 AI 보안 기업 라케라(Lakera)는 AI 레드 팀으로 가입을 권유하는 간달프 배너가 시선을 이끌었습니다. AI 기반 콘텐츠 필터링 기업 DNS Filter는 미니 카 레이싱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RSAC 2025 전시장의 운영 방식과 분위기RSAC 2025의 전시장 운영은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티브한 구성으로 가득했습니다. 대부분의 부스에서는 약 10~15분간 진행되는 마이크로 세션을 통해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고, 참여자에게 티켓이나 버튼을 제공해 소정의 선물로 교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단순한 브로슈어나 판넬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브랜드와 직접 상호작용하도록 설계된 체험형 콘텐츠들이 전시장의 주를 이뤘습니다. 현장의 분위기는 활기차고 진지하면서도 유연했습니다. 실무자 중심의 대화가 오가고, 기술적 깊이를 갖춘 데모가 상시 운영되면서도, 진부하지 않은 다양한 이벤트와 친근한 연출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보안 생태계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인 전시장 밖에는 보안 행사 답게 보안 운영 센터(SOC)가 있었고, 모니터링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3편에서는 초기 스타트업이 참여한 Early Stage Expo와 발표 세션, 샌드박스, 피날레 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May 21, 2025